익명1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면 연락 해봐야죠
안녕하세요.
저랑 초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랑 최근에 크게 다퉜어요. 별일 아니었는데 서로 감정이 쌓이다 보니 말이 점점 커지고, 결국 며칠째 연락도 안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먼저 욱했던 것도 있고, 그 친구도 상처되는 말을 해서 서로 자존심만 세운 상태예요. 그래도 생각해보면 그 친구는 제게 소중한 사람이라서, 계속 이렇게 멀어지는 게 싫습니다.
문제는 제가 먼저 연락을 해야 할지, 아니면 시간이 좀 지나서 자연스럽게 풀리길 기다려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거예요. 괜히 먼저 연락했다가 또 감정이 폭발하면 더 안 좋아질까 봐 두렵기도 하고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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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익명2
저도 이런적이 있는데 잠시 거리두고 지내는게 좋아요
- 익명3
저랑 현재 상황이랑 비슷하네요.. 화해하시는 쪽에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불만을 계속 마음속에 품어두다가 한번에 터져버려서 안만난지 1년 다되어가는데 그때 친구도 당황했을거에요.. 없으면 서로의 빈자리라든가, 아 이때 친구가 있었으면 좋을텐데.. 등 그런 감정들도 올라오기도 합니다만 저는 후회없어요. 언제나 후회없는 선택을 하길 바래요. 정말 이 친구없이 앞으로의 인생을 살수 있을지.. 그 친구도 쓰니님이 연락하길 기다리고 있는지도 몰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