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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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학교에 다니기가 너무 싫어요.

저희 담임쌤이 절 싫어하시는거같아요.

제가 발표할때도 은근 맥이시는거같고 작은거에 뭐라하시고, 딴애들한텐 잘 웃으시고 말도 잘 걸으시는데 저한텐 그러시지않으셔요. 다른 이유도 있어요. 제가 엄청 소심한 성격이어서 먼저 말을 잘 못걸고 목소리도 개미만해서 친구를 잘 못 사겨요. 그래서 그런지 저랑 친한친구들을 보면 나를 그냥 갖고노는거 아닐까? 알고보면 나 뒷감까고 다니는거 아닐까? 한 생각이 자주 들어요.제 생각엔 저는 저의 장점이 없고 단점만 있다고 생각해요. 친구도 많이 없고, 성격도 이상하고, 목소리도 이상하고, 말투도 이상하고, 스타일도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평소에 거의 무표정이예요. 엄마는 제가 그럴때마다 표정이 왜이렇게 우울해보이냐고, 무슨일 있냐고, 스트레스받는 일있냐고 물으실때다 저는 아무 일도 없다고해요. 엄마는 저의 표정이 항상 우울하고 심각해보인다고해요. 이럴때마다 저는 자존감이 한층한층 낮아지고, 이젠 바닥 보일지경이예요. 혼자 펑펑 울고싶은데, 그럴만한 환경이 없네요. 다른친구들은 다 활기차고 활짝 웃고다니는데 저만 다르니까 제가 너무나도 싫어요. 어떡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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