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지 말은 들어주길 원하면서
다른 사람말은 무시하는 대단한 애란 말이에요
저번에 제가 걔한테 뭐 물어보려고 옆에서
이거 뭐냐고 혹시 아냐고 했는데 지 할거하고
쌩 까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 걔가 저한테 말 걸었을 때
대충 "ㅇ" 정도로 말했는데 위아래로 기분 나쁘게 보면서 어깨빵 치고 가버렸어요
짜증나고.걔가 다시하고 제가 그냥 넘어가주면
똑같은 호구될거 뻔하니까
그래서 다음날에 학원에서 걔 봤을 때
제가 그냥 손에 집히는대로 물건 집은거 볼펜을
걔 얼굴 쪽에 세게 던졌어요
피는 안나고 좀 뺨이 빨간거같았어요
그러니까 눈에 눈물 고이면서 지 가방싸고 나가더라고요
ㄹㅇ 속 시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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