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값이 금값, 사먹는건 더 비싸네요.
알배기 배추 한통 사다 겉절이를 담갔어요.
김치양념 갈다 손목 나갈 듯 해서 초퍼든 믹서든 구입하려고 기웃기웃 하다가, 녹즙기로 양념 내렸네요. 사과 배 양파 마늘 생강 싹 양념망으로 내렸더니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믹서기 돈도 아끼고, 김치값도 아낀 날입니다.
스스로 대견하고 대단해요.